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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보다는 활용 본문
요즘 사람들을 만나면 반가움에 앞서 그들이 들고 있는 디바이스(디지털 기기)에 눈이 먼저 가는 경향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는 최신형 디바이스들 이들의 출시만을 기다리고 있다가 남들보다 먼저 구입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전까지만 사용, 그리고 중고시장에 내어 놓고 또 다시 새로운 디바이스를 구입해 사용하는 사람들까지도 만들어 낼 정도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기능과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잘 활용하느냐와는 좀 다른 말이 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한 후배가 무선인터넷도 되고 음악, 동영상 등등 여러 가지 기능이 되는 스마트폰을 들고 와서는 나름 열심히 자랑을 하는 하더군요. 저 역시 모바일 기기에 관심이 많은지라 잠시 달라고 해서 살펴 봤습니다. 분명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스팩은 뛰어나 보였지만, 그 안에 설치되어 있는 소프트웨어는 기본적인 것 외에는 별로 들어가지 않았고 정작 직접 설치해서 잘 쓰고 있다는 것이 게임, 동영상 플레이 그리고 화려한 인터페이스를 자랑하는 쉘 프로그램 정도 였지요.
아무리 좋은 도구를 가지고 있어도 그 도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과 같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이 ‘이러한 제품이 좋더라’ 라고 해서 무턱대고 구입하기 보다는 자신이 활용하기에 좋은 것인지를 먼저 살펴보고 난 뒤 구입하고 용도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여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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