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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에 손대기 시작 하면서... 본문
PDA란 놈을 처음 만난 것은 1995년도 말이였습니다. 조그만한 액정에 글을 직접 입력하는데 대해 큰 매력을 느끼고 당시 거금을 들여 구입했던 팜파일럿 이였습니다. 모든 것이 영문이였던 O/S에 다행이도 한메한글이란 팜용 한글 구현 소프트웨어가 있어서 PDA를 사용 하는데에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사실 당시만해도 PDA라는 단어 조차 생소 하였고, 조그만한 기기의 액정에 직접 필기 한다는 것 만으로도 자랑꺼리가 되고는 했습니다. 디지털 기기를 좋아하는 얼리 마니아들의 장난감 이나 다름 없었던 것이였습니다.
하시만, 그것은 모바일 시대의 큰 전환점을 열기 시작한 중요한 사건이였습니다. PDA는 마니아 수준을 넘어서서 지금의 대중화의 길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 또한 PDA이 역할이 간단한 일정관리 및 메모를 벚어나 첨단의 멀티미디어 기기로 그 허물을 벚어 버리고 있습니다.
일정관리, 메모, 메일, 영화, MP3, e-Book, 웹서핑, 화상통화, 메신저 등등 한가지 디지털 기기로 수 많은 기능을 수행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변화 하고 있습니다. 지금 부터라도 이 변화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