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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ach Story

출, 퇴근시.

chocoach 2005. 11. 9. 14:05



폐차 이후 차를 구입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 퇴근이나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운전에 온 신경을 집중하였을 것인데, 지금은 책을 읽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절기가 되어 가면서 점차 해가 짧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출근에는 그렇다고 해도 퇴근시에는 차안도 깜깜해서 책을 읽는 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그냥 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고 많은 생각을 하다가 잠이 들곤 합니다.

헌데, 어제는 불빛이 보이길래 살짝 봤더니 어느 여성분이 조그마한 독서용 라이트를 켜놓고 책을 읽고 있더군요.

반.성.해. 봅니다....

사족. 요즘 집에서 파주로 출, 퇴근 합니다. 합정에서 있는 셔틀을 이용하다 보니, 버스안에 조명이라곤 취침용(?) 조명 수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