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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플래너! 쉽게 쓰기! 전편. 본문
‘뭐 이렇게 복잡해…’ 플래너를 쓰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본 말일 겁니다. 다른 다이어리나, 수첩들에 비해 복잡한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기 대문이죠. 이러한 것 때문에 쓴지 얼마 안되어 남에게 주거나, 다이어리처럼 쓰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를 먼저 알아야 하지요. 변속기는 어떻게 쓰고, 시동은 어떻게 걸고 등등 그 다음에 운전을 하게 되지요. 플래너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시간관리라는 운전을 하기 이전에 구조와 기능을 알면 플래너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자 그럼 이 글을 읽기 전에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플래너를 펴 보시기 바랍니다. 꼭 그럴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이왕이면 플래너를 가지고 하나씩 보면서 하는 것이 기억하기도 좋습니다. 자동차 사용법을 배울 때도 차 안에서 하나씩 보면서 또 작동해 보면서 하는 것이 더 빠르겠죠?
자 그럼 먼저 플래너에는 어떤 것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봅시다.
플래너를 처음 구입하여 포장을 열어 보면 뭔가 잔뜩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플래너를 계속해서 써왔던 분이라면 그냥 조립(?) 할 수 있겠지만, 처음 써보는 분이라면 어리둥절하게 만들지요. 이런 수첩 류에 오죽하면 설명서가 다 있겠습니까?…
구성품을 대충 보면 바인더, 책갈피, 위클리콤파스, 1년치의 속지, 보관 케이스, 미래계획, 사명 및 가치, 목표 등이 있고, 그 외 번호 텝, 주요정보, 금전관리, 주소, 보조수첩 등이 있지요. 여기서 처음 쓰시는 분들은 뭐 잘 몰라서 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속지를 모두 바인더에 집어 넣으려고 합니다. 뭐 설명서대로 넣고 다녀도 좋기는 하지만, 이렇게 하면, 너무 뚱뚱해지기 일쑤 이거든요. 무겁기도 하고요^^
자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까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해 봅시다~~~
1. 플래너 가능한 날씬하게 만들자.
플래너를 오래 쓰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플래너가 뚱뚱해서, 또는 무거워서 라는 것이죠. 앞에서 구성품 이야기 할 때 잠시 이야기 했지만, 대다수 분들이 설명서에 나와 있는 대로 플래너를 조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에 몇 가지 따로 구입한 기능성 속지에 액세서리까지 하면 정말 개그맨 정형돈씨를 생각나게 만들지요. 관건은 이렇게 모든 것들을 다 집어 넣는다고 다 되느냐 라는 건데,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되려 불편하기만 하지요. 그렇다면 어떤 것들을 넣고 다녀야 잘 했다고 소문이 날까요?
먼저 자주 쓰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 2가지로 구분을 합니다. 그럼 자주 쓰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매일 쓰는 것은 데일리 속지가 있지요. 그리고 주간 별로 쓰는 위클리콤파스가 있고 한 달에 한번 쓰는 월간계획이 있습니다. 이 3가지는 자주 쓰는 동시에 수시로 봐야 하는 것들이기에 꼭!, 반드시! 바인더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 다음 자주 쓰지 않는 것은 뭘까요? 아주 간단하지요? 자주 쓰는 것 외에 나머지 것들입니다. 하지만, 시간관리에서의 중요도 비중은 자주 쓰지 않는 것들에 많이 있지요. 예를 들어 사명과, 가치, 그리고 목표 등 입니다.
말 그대로 한다면 자주 쓰는 것과 더불어 중요도가 높은 것들까지 모두 바인더에 넣어야 하는데, 그렇다면 설명서 그대로가 아닌가라고 의문이 드시는 분들 분명 계실 겁니다. 당연히 의문이 들어야 하지요^^
그러나 사용빈도와 더불어 사용 방법을 달리 한다면 이야기는 또 다르게 흘러가게 됩니다.
저의 경우 사명서와 가치는 플래너에 들어 있는 속지를 이용하지 않고 포스트잇에 적어놓은 다음 플래너속 앞쪽에 붙여 두어 아주 심플하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벌서 여러 장의 양을 줄일 수 있지요. 그 다음 목표인데, 이 목표는 기본 속지에 제공되는 것을 이용하기에 목표가 많기 때문에 저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별도 관리 합니다. 예를 들어 장기목표와 단기목표를 분류하여 각각의 목표를 A4용지 한 장에 적은 다음 목적과 언제까지 이룰 것인가 그리고 세부 계획을 만들어 놓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목표가 100여가지가 됩니다. 따라서 파일에 넣어 놓고 주간계획 때 마다 한번씩 확인하곤 합니다. 이렇게 하면 목표 속지까지 빠지게 되겠지요. 그 다음은 역할 입니다. 역할은 늘 위클리콤파스에 고정해 두다 시피 하기 때문에 별도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밖에 주소록은 아웃룩을 이용하여 활용하고, 연락처야 휴대폰으로 관리 하기 때문에 굳이 플래너의 주소록을 이용할 필요가 없지요. 금전관리의 경우 엑셀을 이용하여 별도로 편리하게 관리 합니다. 보조수첩은 생각보다 쓸일이 없더군요^^ 주요정보 또한 그렇고요
해서 제 플래너에는 딱 3개월 치의 데일리 속지만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 한가지 더 있다면 지하철 노선도 정도^^ 정말 매일 쓰고 확인해야 할 것들만 들어가 있지요. 그래도 가금 아쉬울 때가 있지 않겠냐 라고 생각 하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이 드는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뭐 지방이나 해외로 몇 달간의 장기 출장을 간다면 모르겠지만요^^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린다면 제 플래너에는 3개월 분의 데일리 속지가 들어간다고 이야기 했는데, 이것도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이 5월 달이라고 하면 속지를 4월, 5월, 6월 분을 넣는 겁니다. 현재 쓰고 있는 달이 가운데 있으면 플래너를 폈을 때 왼쪽, 오른쪽의 높이가 대충 맞기 때문에 일일 계획이라던가 메모를 쓸 때 매우 편하답니다.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를 먼저 알아야 하지요. 변속기는 어떻게 쓰고, 시동은 어떻게 걸고 등등 그 다음에 운전을 하게 되지요. 플래너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시간관리라는 운전을 하기 이전에 구조와 기능을 알면 플래너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자 그럼 이 글을 읽기 전에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플래너를 펴 보시기 바랍니다. 꼭 그럴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이왕이면 플래너를 가지고 하나씩 보면서 하는 것이 기억하기도 좋습니다. 자동차 사용법을 배울 때도 차 안에서 하나씩 보면서 또 작동해 보면서 하는 것이 더 빠르겠죠?
자 그럼 먼저 플래너에는 어떤 것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봅시다.
플래너를 처음 구입하여 포장을 열어 보면 뭔가 잔뜩 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플래너를 계속해서 써왔던 분이라면 그냥 조립(?) 할 수 있겠지만, 처음 써보는 분이라면 어리둥절하게 만들지요. 이런 수첩 류에 오죽하면 설명서가 다 있겠습니까?…
구성품을 대충 보면 바인더, 책갈피, 위클리콤파스, 1년치의 속지, 보관 케이스, 미래계획, 사명 및 가치, 목표 등이 있고, 그 외 번호 텝, 주요정보, 금전관리, 주소, 보조수첩 등이 있지요. 여기서 처음 쓰시는 분들은 뭐 잘 몰라서 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속지를 모두 바인더에 집어 넣으려고 합니다. 뭐 설명서대로 넣고 다녀도 좋기는 하지만, 이렇게 하면, 너무 뚱뚱해지기 일쑤 이거든요. 무겁기도 하고요^^
자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까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해 봅시다~~~
1. 플래너 가능한 날씬하게 만들자.
플래너를 오래 쓰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플래너가 뚱뚱해서, 또는 무거워서 라는 것이죠. 앞에서 구성품 이야기 할 때 잠시 이야기 했지만, 대다수 분들이 설명서에 나와 있는 대로 플래너를 조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기에 몇 가지 따로 구입한 기능성 속지에 액세서리까지 하면 정말 개그맨 정형돈씨를 생각나게 만들지요. 관건은 이렇게 모든 것들을 다 집어 넣는다고 다 되느냐 라는 건데,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되려 불편하기만 하지요. 그렇다면 어떤 것들을 넣고 다녀야 잘 했다고 소문이 날까요?
먼저 자주 쓰는 것과 그렇지 않는 것 2가지로 구분을 합니다. 그럼 자주 쓰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매일 쓰는 것은 데일리 속지가 있지요. 그리고 주간 별로 쓰는 위클리콤파스가 있고 한 달에 한번 쓰는 월간계획이 있습니다. 이 3가지는 자주 쓰는 동시에 수시로 봐야 하는 것들이기에 꼭!, 반드시! 바인더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 다음 자주 쓰지 않는 것은 뭘까요? 아주 간단하지요? 자주 쓰는 것 외에 나머지 것들입니다. 하지만, 시간관리에서의 중요도 비중은 자주 쓰지 않는 것들에 많이 있지요. 예를 들어 사명과, 가치, 그리고 목표 등 입니다.
말 그대로 한다면 자주 쓰는 것과 더불어 중요도가 높은 것들까지 모두 바인더에 넣어야 하는데, 그렇다면 설명서 그대로가 아닌가라고 의문이 드시는 분들 분명 계실 겁니다. 당연히 의문이 들어야 하지요^^
그러나 사용빈도와 더불어 사용 방법을 달리 한다면 이야기는 또 다르게 흘러가게 됩니다.
저의 경우 사명서와 가치는 플래너에 들어 있는 속지를 이용하지 않고 포스트잇에 적어놓은 다음 플래너속 앞쪽에 붙여 두어 아주 심플하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벌서 여러 장의 양을 줄일 수 있지요. 그 다음 목표인데, 이 목표는 기본 속지에 제공되는 것을 이용하기에 목표가 많기 때문에 저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별도 관리 합니다. 예를 들어 장기목표와 단기목표를 분류하여 각각의 목표를 A4용지 한 장에 적은 다음 목적과 언제까지 이룰 것인가 그리고 세부 계획을 만들어 놓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목표가 100여가지가 됩니다. 따라서 파일에 넣어 놓고 주간계획 때 마다 한번씩 확인하곤 합니다. 이렇게 하면 목표 속지까지 빠지게 되겠지요. 그 다음은 역할 입니다. 역할은 늘 위클리콤파스에 고정해 두다 시피 하기 때문에 별도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밖에 주소록은 아웃룩을 이용하여 활용하고, 연락처야 휴대폰으로 관리 하기 때문에 굳이 플래너의 주소록을 이용할 필요가 없지요. 금전관리의 경우 엑셀을 이용하여 별도로 편리하게 관리 합니다. 보조수첩은 생각보다 쓸일이 없더군요^^ 주요정보 또한 그렇고요
해서 제 플래너에는 딱 3개월 치의 데일리 속지만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 한가지 더 있다면 지하철 노선도 정도^^ 정말 매일 쓰고 확인해야 할 것들만 들어가 있지요. 그래도 가금 아쉬울 때가 있지 않겠냐 라고 생각 하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이 드는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뭐 지방이나 해외로 몇 달간의 장기 출장을 간다면 모르겠지만요^^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린다면 제 플래너에는 3개월 분의 데일리 속지가 들어간다고 이야기 했는데, 이것도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이 5월 달이라고 하면 속지를 4월, 5월, 6월 분을 넣는 겁니다. 현재 쓰고 있는 달이 가운데 있으면 플래너를 폈을 때 왼쪽, 오른쪽의 높이가 대충 맞기 때문에 일일 계획이라던가 메모를 쓸 때 매우 편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