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coach Track

디지털 유목민 . 본문

Mind Column

디지털 유목민 .

chocoach 2006. 9. 4. 14:10
‘ 디지털 유목민 ' 이란 용어가 사용된 지는 여러 해가 지났습니다 . 하지만 ,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그러한 용어 이가도 합니다 .

현대의 경영학자들이 획기적 인류 발전과 첨단의 과학의 발명과 발달로 부족하지 않은 그러한 시대에 약 800 년 전의 그것도 글도 문명도 잘 모르던 유목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특히 유목민이자 자신의 이름 조차도 쓰지도 못하고 읽지도 못한 ‘ 칭기스칸 ' 에 대해 많은 관심과 더불어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얼마 전에는 중국에서 촬영하고 방영한 칭기스칸에 대한 드라마를 들여와 방영 하기도 하였고 , 영화 또한 여러 차례 방영 하기도 하였습니다 . 때문에 우리나라의 위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칭기스칸에 대한 업적과 리더십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 정도 입니다 .

그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칭기스칸이 21 세기의 과학적 시스템과 비슷한 것들을 구현하였다는 것입니다 . 800 년 전에 지금의 인터넷과 같은 역참제를 만들어 필요한 정보들을 최단 시간 내에 전달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777 만 평방 킬로미터나 되는 땅에서 서신 하나를 보내려고 하면 30 일에서 50 일 정도가 걸려야 하는 것을 역참제를 만들어 단 7 일 안으로 전달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 그 만큼 정보력에 엄청난 물자와 인력을 투입하였기에 각각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입니다 .

현대 사회에서도 전쟁이든 비즈니스든 정보력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그만큼 정보에 대한 네트워크가 중요하기 때문 입니다 .

칭기스칸에게는 역참제가 있다면 지금의 우리에게는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인터넷이 있습니다 . 진화에 진화를 거듭한 인터넷은 유비코터스를 실 생활에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 언제 어디서나 DMB 를 통하여 각종 소식을 전달 받을 수 있고 와이브로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칭기스칸의 무기라면 칼 , 말 , 군대가 있다면 , 우리에게는 첨단의 디지털 장비들이 있습니다 . 휴대용 노트북 , 휴대폰 , PDA 등 각종 디지털 장비를 통하여 특정한 장소가 아닌 자신이 있는 어느 곳에서라도 모든 업무를 진행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제는 한자리에서 부정확한 정보만을 가지고 일을 진행 하는 것이 아니라 , 현장에서 보다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그때그때 바로 일을 진행 하는 능력이 필요로 하는 시대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 . 저 또한 홈 오피스에서 일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사무실에서 일을 하기도 하고 또는 지방 강의 시 현장에서도 하던 일들을 그대로 진행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제는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상으로 직접 뛰어 다니며 어디서든 받을 수 있는 정보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영역을 넗혀 나가야 합니다 .


chocoa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