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려진 목표를 찾아서.

신년 목표와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운지 이제 근 한달 이라는 시간이 흘러 가고 있습니다. 이맘때쯤 되면 '작심삼일' 이니, 또는 '목표가 뭐였지?'라는 생각들로 가득 하기 시작 할 때 입니다. 메모에 습관을 들여 보려고 부단히 애를 쓰다가 이미 손안에 있던 메모지는 온데간데 없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 가는 모습들, 플래너를 잘 들고 다니다가 이 또한 손을 떠난 지 몇 일 되고, 모두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 가는 모습들만 보게 됩니다.

이쯤 되었을 때 한달 전 열심히 목표와 계획을 세웠을 때의 그 감정상태로 돌아 보기를 바랍니다.

우선 자신이 세운 목표와 계획을 자신 앞에 놓아 놓고 목표부터 차근 차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대충 읽게 되면 차라리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한 꼴, 즉 이 자체가 시간낭비가 됩니다. 집중에서 그 목표를 왜! 설정했는지 잘 생각하면서 읽기를 바랍니다.

그 다음 그 목표에 해당하는 계획을 세심하게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달 동안에 진행한 것들이 과연 계획과 맞아 떨어지는지에 대해 꼼꼼히 살펴 봐야 합니다. 계획을 살펴 보다 보면, 잘 순서대로 진행 되는 것이 있는 반면 전혀 그렇지 않는 것들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냥 이렇구나' 가 아닌 잘 진행 된 것은 '왜 잘 진행 되었는지', 그렇지 않은 것은 '왜 안되고 있는지'에 대해 메모지에 기록한 후 자신 나름대로 분석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두 가지를 분석하고 나면, 계획 대로 진행되지 못한 부분들의 문제점을 돌출 시킬 수 있게 되고 문제가 나오면 그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다음 계획을 계획대로 진행 하는데 큰 어려움 없이 목표를 향해 나갈 수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할 때 입니다.

자신의 목표가 달성되었을 때를 상상해 보세요. 얼마나 즐겁습니까? 힘이 들수록 다시 한번 자신의 목표를 기억 하시고 달성되었을 때를 꼭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만큼의 기쁨이 여러분들에게 돌아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