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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새것으로? 본문
매년 말이나 매년 초 다이어리 류의 판매량이 급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년 동안 잘 쓰던 다이어리를 잘 보관해 놓고 다음해의 다이어리를 구입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이렇게 구입에 따른 비용이 그리 적지 않습니다. "일년에 한번 구입하는
것인데…"라고 할 수 있기는 하지만, 새해 년도 속지만을 갈아 끼우면 될 것을 바인더(혹은 케이스)까지 새로 구입을 하게 됩니다.
몇 년 전부터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리 류는 바인더만을 제외한 속지를 매년 갈아 끼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자신의 손때 묻은 멋진 도구를 지속적으로 사용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속지만을 빼고 낄 수 있는 바인더는 여러모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가령 자신에 맞게 속지를 만들어 끼워 사용 할 수 있다거나, 사진이나, 엽서 또는 별도 프린트한 것들을 펀치를 이용하여 구멍을 내고 끼워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바인더는 여러 가지 종류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저가인 비닐바인더부터 고가인 가죽 바인더 등이 판매되고 있는데, 초기 약간의 비용을 더 들여 가죽 바인더를 구입하여 쓰게 되면 별 무리가 없는 한 오랫동안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해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새것을 가지고 새롭게 쓰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작년에 쓰던 바인더를 그대로 이용하여 속지만을 새것으로 구입하고 남은 비용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