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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신사의 광고에 ‘생각대로 이루어진다’라는 카피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말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기도 하지만 전체적 맥락은 긍정 이라는 겁니다. 이 말처럼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모두 이루어 진다면 어떠한 세상이 펼쳐지게 될까요? 기독교에도 ‘생각대로 이루어진다’라는 것과 유사한 것이 있습니다. 이를 ‘바라봄의 법칙’이라고 하는데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 또는 가지고자 하는 것을 늘 바라봄으로 인해 결국 이루게 된다라는 겁니다. 위 두 가지의 공통점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늘 바라보고 생각함으로써 이루어 낸다고 하지만, 정말 생각만 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보기만 하면 이루어 질까요? 만일 정말 그렇다면 아무런 일은 하지 않고 가만히 생각만 하거나 쇼윈도 앞에서 뚤어지게 보기만 하는 사람..
지금 숨쉬며 자신이 꿈꾸는 것들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뛰는 이 공간은 나만이 아닌 우리가 함께해야 더 빨리 더 확실하게 원하는 것들을 얻을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혼자 이루겠다는 욕심을 부리게 되면 다 되어가는 밥에 재를 뿌리게 되는 결과를 가지게 됩니다. 지난 토요일 맨유의 박지성이 미들스브로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시즌 2호 골을 넣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시피 맨유에는 축구 선수로 매우 뛰어난 감각과 능력 그리고 체력을 가지고 있는 그야말로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만일 이들이 자신의 능력만 믿고 서로 골만 넣겠다고 해서 팀 워크를 생각하지 않게 된다면 결코 팀이 승리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맨유라는 ..
언젠가부터 오늘 하루가 총알같이 지나가곤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듯 하더니 어느새 배가 출출한 점심시간이 되는가 하면 점심을 먹고 뭔가 하려고 하는 듯 하면 저녁시간이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하루를 정리하는데 오늘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은 했는지, 또 중요한 것들은 했는지 하나씩 꼼꼼히 체크해 봅니다. 이러한 하루를 넘기다 보면 일주일도 한달도 어찌나 빠르게 지나는지 모를 정도 입니다. 이렇게 빠른 하루 아니 오늘을 지내다 보면 오늘 해놓으면 좋은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오늘 하루는 편안해 지기 마련 입니다. 적어도 몸은 그렇지요. 반면 내일은 어떻게 될까요? 어제의 편안함을 위해 밀려온 일이 오늘 일과 더해져 할 일이 더 많아지기 마련 입니다. 따라서 어제의 편안함이 오늘의 ..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저 오르막길 위에 있는 목표만을 보고 꿈꾸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일 같이 어떻게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어떻게 목표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지? 등등 조급한 마음과 더불어 꿈을 이루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며 부풀은 생각을 하곤 합니다. 반면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가야 할 때의 모습은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걱정도 팔자’라는 이야기로 웃어 버리게 할 뿐이지요. 내리막길 한 번 잘못 타게 되면 한도 끝도 없이 바닥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오르막길을 준비하는 것만큼 내리막길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오르막의 최고 정점 즉 목표를 이루어 냈을 때의 시점은 목표를 정한 나이 때부터 어떠한 목표냐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젊..
한 기업의 사장과 그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면접을 보고 있는 구직자가 있었습니다. 평소 급여가 매우 짜기로 정평이 나 있던 기업이기에 급여 이야기가 나오면 어느 정도 것 받을 것만 생각을 하고 사장과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장이 제시한 급여는 한 달을 버티기에도 힘든 그야말로 터무니 없는 급여를 제시했습니다. 그러자 구직자가 구두쇠와 같은 사장에게 한가지 제안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제안은 매달 그렇게 큰 급여를 주지 마시고 첫 출근 하는 날 100원을 주시고 그 다음 날은 그의 두 배인 200원 그 다음 날은 그의 두 배를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제안을 들은 사장은 당장 매우 작은 급여에 직원을 쓸 것을 생각하니 기쁜 마음에 그만 채용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약속을 했듯이 첫날은 ..
현대의 약들은 아픈 환자들이 잘 복용할 수 있도록 알약으로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특히 쓴 약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의 약은 약간 달거나 과일 향을 첨가하여 먹기 좋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적에는 이렇게 먹기 좋은 약은 상상도 하지 못한 체 쓰디쓴 가루약을 있는 인상을 모두 동원하는 듯 한 표정으로 어렵게 먹곤 했지요. 그러나 아직도 명약이라는 좋은 약들은 쓰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우리의 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말 하기 싫은 일들은 중요하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들 입니다. 이러한 일을 어렵고 하기 싫다고 해서 하지 않게 되면 병에서 헤어나지 못하듯이 지금의 상황에서 조금도 나아지기는커녕 상황은 점점 나빠지게 될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충분히 머릿속으로는 인지를 하..
할 일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어떻게 보면 할 일이 없는 사람이 좋아 보이기만 하지요. 아무래도 많은 일들로 인해 머릿속이 복잡하고 심신도 지쳐 어디 먼 곳으로 쉬고 싶은 생각이 가득한 분들이라면 특히 더 그럴 것입니다. 반면 할 일이 없는 사람은 어떨까요? 한동안은 일이 없었기에 편안한 시간을 가졌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시간이 점차 많아지게 되면 마음이 조금씩 불안해 지기 시작하게 됩니다.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어떠한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목적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일을 하기 때문에 계속 달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힘들고 많은 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정 한번 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하지만, 또 어떤 사람..
고양이에게 쫓기던 쥐가 막다른 곳에 들어가게 되자 고양이가 혀를 내 두르며 천천히 쥐에게 다가가자 극한 공포감에 어쩔 줄 모르던 쥐가 갑자기 개 짖는 소리를 내자 고양이가 허겁지겁 도망치게 했다는 재미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쥐는 개 짖는 소리를 낼 수 없겠지요. 여기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벼랑 끝까지 가게 되면 어떤 것이든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 아무리 ‘실행을 해야지만, 성공할 수 있어’라고 외처 보지만, 큰 걱정 없이 배불리 먹고 살고 있으니 당장 급한 것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별 의미가 없는 외침이 되어 버리고 있습니다. 요즘 경제 불황으로 인해 ‘설마 우리 회사는 아니겠지’라고 하다가 부도가 나거나 인력감축으로 인해 졸지에 실업자가 되어 버려도 마찬가지 이더군요. 그나마 벌어 놓은 것..
연초에 세워둔 목표를 연말에 다시보게되면 한숨만 푹푹 네쉬는 경험을 해 보셨을 것입니다. 그리곤 곧 자신을 보며 후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음 년도에는 잘 해보겠노라고 다시금 다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것에는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목표점을 제대로 찾아가지 못하는 일명 ‘길치’가 많기 때문 입니다. 흔히 ‘길치’라고 하면 처음 찾아가는 길이거나 한, 두번 가본 길임에도 불구하고도 제대로 길을 찾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붙여주는 별명입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 드리는 ‘길치’는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도 그 목표까지 제대로 못가는 사람들에게 붙여주고 싶은 별명 입니다.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경제, 정치, 사업, 성공, 개인까지 모든곳에 총 망라하여 정용되..
듣기와 말하기는 매우 상대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듣는 것은 자기 의지와 달리 가만이 있어도 계속해서 듣게 되지만, 말하는 것은 내 의지대로만 하게 됩니다. 이 말대로라면 듣는 것이 말하는 것 보다 쉬운 것으로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하는 것을 쉽게 하고 듣는 것을 매우 어려워합니다. 이 때문에 대화가 이루어 지기는커녕 서로의 감정만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 전까지 제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생각은 저만의 생각이라는 것을 한 세미나를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대화를 한다고 할 때 아이들의 생각과 주장을 듣기 보다는 내 생각과 내 주장만을 아이들에게 강요했고 그에 대해 듣고 싶은 말만을 들으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는 결코 대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