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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Column

세계화 속에 자신을 준비해야.

chocoach 2006. 4. 17. 03:41
요즘 학창시절에 제일보기 싫었던 영어책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공부라기보다는 정말 들여다보고 있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할 것입니다. 이미 기업들은 자신들의 속해있는 국적을 떠나서 전 세계에 자신의 기업들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즉 다국적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고 또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기업 또한 마찬 가지입니다. 이러한 세계화는 우리들에게 시대적인 변화를 요구 하고 있습니다.

몇 일전에 회사일로 인해 꽤 오랜 시간을 해외에서 지내던 친구를 만났습니다. 저녁 식사를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어느 나라에 가던지 업무상 만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자신이 어느 나라사람과 대화를 하고 있는지 분간이 안가더라는 것입니다. 이미 비즈니스의 대화는 어느 나라던 표준화가 되어 가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리곤 제가 하는 일과 교육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외국의 시스템이 아닌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친구는 바로 ‘무슨 소리냐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외국의 시스템조차도 우리 것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많은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사실 제 자신이 부끄러워 혼났습니다.

우리나라의 리더십 및 자기계발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대부분이 미국에서 들여온 것 들입니다. 이미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국제 사회에서 검증된 것이기도 하지요. 때문에 대기업에서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전 사원들에게 정기적으로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즉 세계화를 위한 준비 중 하나 라는 것입니다.

최근 삼성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조건 중 영어를 하지 못하면 입사원서 조차 낼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이미 영어가 세계화를 위한 첫 번째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대기업이 분위기를 몰아가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기업 또한 같은 조건 등을 구직자들에게 요구 할 것입니다.

자신이 아무리 평생 영어를 쓸 일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미 우리 주변에는 온통 영어로 표기된 것들이 많습니다. 당장 집안에 있는 가전제품부터 그렇고 사무실 주변에는 더욱 말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거리의 간판 또한 어떠한가요. 이제는 세계화를 위해 준비된 사람만이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할 수 있는 시대로 변모하고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 맞는 것들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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