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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Column

나에게 조언자가 있는가?

chocoach 2005. 10. 17. 14:18
최근 TV를 보다가 제 마음에 드는 CF를 보게 되었습니다. 골프선수가 성공하기까지 옆에서 늘 조언해주는 캐디의 역할을 나타내는 CF입니다. 이와 비슷한 예가 있다면, 삼국지의 유비 옆에는 늘 제갈공명이 캐디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와 조금 다른 조언자 형태도 있는데, 제가 즐겨보는 외화 중 하나가 법의학을 소재로 한 CSI시리즈를 보는데, 범인을 잡기까지 팀원들이 서로를 조언하며 하나하나 문제를 풀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캐디 역할처럼 별도의 조언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팀원 전체가 서로의 조언자가 되는 형태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조언자란 자신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해 주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어 주는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에게도 이와 같은 조언자가 있습니다. 그것도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의 조언자가 있습니다. 여러 명의 조언자를 두게 된 것은 각 조언자 마다 전문분야가 있기 때문에 그 분야에 보다 정확한 정보 및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따금 다른 사람들로부터 조언 받기를 매우 꺼려하거나 또는 조언 받는 자체를 자신의 능력 부제로 생각하여 거부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 또한 그렇습니다. 조직 내부의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풀어 보려는 것도 좋지만, 생각대로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그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조언자(컨설턴트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지만, 조직 문제를 외부인으로 부 터 풀어가기를 부담스러워 거부 하다가 결국 주저 앉자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의 문제는 조언자에게, 또 자신 또한 다른 사람의 조언자로서 방향을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