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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ach Track
제 책상 위에는 구입 후 10번이나 읽은 책 한 권이 항상 놓여져 있습니다. 다른 책들은 읽은 후 바로 책장에 꼽아 놓지만 이 책만큼은 일부러 눈에 보이도록 책상 위에 올려 놓고는 치우지 않습니다. 그 책의 제목은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요즘과 같이 무더운 날씨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기에 움직이기를 꺼려합니다. 이러다 보면 당장 해야 할 일들을 자연스럽게 미루기 일쑤인데 이렇게 미루다 보면 자신이 계획한 것에 차질이 생기기 마련 입니다. 이런 경우는 그나마 빨리 일들을 처리 하면 될 수 있지만,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시도조차 하지 않는 위험한 발상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 즉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하루가 멀다고 영화를 보거나 아침부터 저녁까지 컴퓨터..
오래 전에 교회 사무실에 탁구대를 놓고 탁구를 치곤 했는데, 탁구대가 심하게 파손되는 바람에 이후로는 치지 못했습니다. 예전에는 동내 주변에 탁구장이 하나 이상은 있었는데, 언제부터 인가 사라지곤 지금은 찾아 볼 수 없지요. 근데, 요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회사근처에 탁구장이 있습니다. 정확히 지하철 2호선 대림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3층 건물에 3층에 있는데, 늘 탁구를 치러 갈 때 마다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 팀의 전용 탁구장이 되곤 합니다. 속으로는 ‘탁구장 임대료도 안나오겠다.’라는 생각에 관리하시는 분에게 물어 보니 건물주가 직접 탁구장을 운영한다고 하더군요. 그냥 사무실로 임대해도 꽤 짭짭한 수입이 들어 오지 않냐고 물어보니 건물주가 탁구를 좋아하고 간간히 찾아오는 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