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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Column

버려야 산다.

chocoach 2009. 2. 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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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둥지둥 할 것이 너무 많아 아침부터 일일계획을 세우는데 끙끙거리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무엇 때문에 아침부터 고민이냐?' 라고 하니 '할게 너무 많아서 탈이야' 라고 하더군요. 그 친구의 일일계획을 보고 놀라웠습니다. 아니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친구의 할 일에는 안 해도 될 일이 해야 할 일 보다 3배는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루를 보내는데 결코 하지 않아도 될 일에 많은 시간을 허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허비 하고 있는 시간을 자신이 알지 못하고 있는데 그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곤 어떻게 다 해야 하는지 고민 또 고민 하다가 스스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시간관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가 하루 일과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중요도에 따라 그 우선순위가 높은 것부터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에 대한 중요도는 그 일을 해야 할 자신이 설정하는데 늘어놓은 할 일이 많다보면 중요도를 설정하는데 어려움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중요도를 설정하기 이전에 이 일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과감히 버려야 할 것인지 부터 결정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또 한 가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할 때 사용하는 책상 상태가 어떤가에 따라 그 능률도 보장이 될 수 있습니다. 애플의 신화인 스티브 잡스는 애플사가 경영상 큰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자신의 집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만들어 냈는데 이때 집 안에는 스텐드외 꼭 필요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였으며 마치 무술 수련생처럼 마룻바닥에 정좌 자세로 앉자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많은 시간을 집중하고 일들을 처리해야 할 책상에 이것저것 늘어져 있다 보면 일의 집중력이 저하 될 뿐만 아니라 일을 하다말고 책상 위에 있는 것들을 만지게 되다보니 점차 엉뚱한 것으로 시간을 허비하게 됩니다. 따라서 책상 위를 당장 해야 할 일에 필요한 것을 제외한 것은 모두 서랍 속으로 넣어 두거나 서류철에 넣어 두는 것이 좋고 그 외 불필요한 것들은 다른 곳에 치워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쾌적한 상태에서 쾌적한 기분을 유지하며 일을 하게 되면 그만큼 집중력 또한 좋아지고 일의 능률 또한 상승세를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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