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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ach Story

글쓰기 수업

chocoach 2007. 12. 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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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인가 기억에 뭔가를 잘못하여 선생님에게 혼이 나고 반성문까지 쓰던 일이 있었지요. 당시 저에게 고민은 혼나던 것이 아니라 바로 반성문 이였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못하던 것이 바로 글쓰기였으니 말이죠. 정말 고민하던 끝에 쓴 내용이 고작 2줄 이였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반성한다고 해서 쓴 글이었지요. 하지만 선생님은 저의 마음과 달리 반성은커녕 시키는 것도 제대로 안 한다고 더 혼나고 말았습니다.

 

이러던 제가 레터에 강좌에 원고까지 글 쓰는 것들을 주로 하고 있다는 겁니다. 정말 놀랄 만한 일이지요. 고등학교 때 동창들을 가끔 만나면 제 직업에 대해 대부분 믿지 못하는 표정을 짓곤 합니다. 뭐 당연하겠지만요

 

그렇지만, 기본이 잘 다져지지 않은 탓에 문장이 이상하거나 잘못된 글자 등등 여러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서 이러한 문제를 고쳐 보려고 글쓰기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특정한 장소에 가서 특정한 강사에게서 교육을 받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글쓰기에 관한 전체적인 흐름과 스토리 등등을 익히고 여러 책을 읽어가면서도 독서 겸 공부를 하고 있지요

 

머릿속에서 상상하고 생각하는 것은 쉬우나 그것들을 글로 표현 하기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