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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Column

Digital Life World 2. 휴대폰은 더 이상 전화기가 아니다.

chocoach 2007. 9. 13. 14:54

우리나라 사람들은 신분증을 휴대하고 다니는 것 보다 더 많이 휴대하는 것이 바로 휴대폰 입니다. 웬만한 초등학생들도 휴대하고 다닌 다는 휴대폰,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생활 필수품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간혹 예전에 사용하던 일명 삐삐를 그리워하시는 분들도계시기는 하지만, 휴대폰의 다른 기능들을 활용한다면 좀 다르게 보지 않을까요?

 

제가 휴대폰을 선택하는 기준은 이렇습니다.

 

1. 주소록과 일정 데이터가 PC의 아웃룩과 싱크 되어야 한다.

2. 휴대폰에 디카가 있어야 하며, 동영상 촬영 또한 잘 되어야 한다.

3. 휴대폰과 PC간의 데이터를 주고 받는데 편리해야 한다.

4. 전화? 당연히 통화가 잘 되어야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정도 입니다. 물론 요즘에 나오는 휴대폰은 기본 기능 들입니다. 이 정도도 되지 않는 다면 IT 국가에서 살아 남기 힘들겠지요.

 

예전에 휴대폰에 대한 제 생각은 전화기는 전화기로! 이였지요. 하지만, 휴대폰의 여러 가지 기능 등을 하나씩 활용하면서 그러한 생각은 변하기 시작 했고, 지금은 나름대로의 정보용 기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제가 쓰고 있는 휴대폰 모델은 흔히 말하는 샤인폰 입니다. 통신사는 엘지텔레콤이고요. 뭐 특정 기기를 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님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통신사 또한 그렇고요. 이를 말씀 드리는 것은 특정 기기나 통신사에서 지원을 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그럼 저의 경우 휴대폰을 통해 어떠한 것들을 하는지 하나씩 알려 드리겠습니다.

 

1. 기본적인 인맥관리나 시간관리는 PC에서 아웃룩을 활용하여 하고 있습니다. 물론 외부에서는 PDA를 통해 하고 있지만, 전화통화를 하기 위해서 전화번호를 가장 많이 검색하는 것이 바로 휴대폰이죠. 해서 늘 휴대폰의 주소록에는 최신의 인맥 자료가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예전의 휴대폰 모델들은 아웃룩과 싱크 기능이 없었지만, 요즘에 나오는 휴대폰의 대부분 아웃룩과 데이터 싱크 기능을 가지고 있더군요. 아웃룩의 주소록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휴대폰을 연결하여 휴대폰의 주소록도 업데이트 합니다. 또한 일정도 덤으로 업데이트 하지요^^ 급할 땐 휴대폰으로 확인 하거나 입력하는 것도 좋기 때문 입니다.

 

2. 요즘은 휴대폰에 디카가 없으면 구입 조건에서 무조건 탈락 하지요. 그래서 인지 휴대폰에 카메라를 달아 놓은 건지, 아니면 카메라에 휴대폰을 달아 놓은 건지 분간이 쉽지 않은 휴대폰도 있지요. 하지만, 일반 디지털 카메라의 화질이나 기능에 한참 못 미치다 보니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쓰지 않는 것이 휴대폰 카메라 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휴대폰에서 음성통화, 문자전송 다음으로 가장 많이 쓰는 것이 휴대폰 카메라 입니다. 물론 화질이냐 일반 디카에 비교할 수도 없지만, 작품이나 뭔가 남기기 위해서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 메모를 위해서 촬영하기엔 아주 좋습니다. FPUG.org에서 운영하고 있는 Book Study Club에 매달 읽어야 할 책을 선정 할 때도 서점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책 표지를 바로 찍어 놓기도 하고 길을 가다가 특이한 것들이 있으면 그때 바로 좔용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촬영한 것을 PC로 옮겨 놓고 정리를 하지요.

 

또 하나는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할 것을 바로 메일로 보낼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 어떠한 사물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뒤 받는 사람의 이메일로 바로 전송 하기도 하지요 때로는 저 스스로에게 메일로 보낼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보낸 것을 아웃룩을 통해 메일을 확인하고 받은 사진을 필요에 따라 활용합니다.

 

3번과 4번은 뭐라고 이야기 할 것이 없네요. 당연해야 하는 것이라고 해야 할까요? 휴대폰의 기능이 점차 다양해 지고 멀티미디어를 수용하고 있는 탓에 PC와의 데이터 교환은 잘 이루어 져야 하고 이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또한 간편하고 간단하게 쓸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전화 통화는 정말 말할 것도 없지요^^

 

마지막으로 제 휴대폰에는 없는 기능이 하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아쉬운 건데요. 바로 통화 중 음성 녹음 입니다. 통화 중 간간히 메모를 해야 할 상황이 오는데, 이럴 때 메모를 바로 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관계 없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좀 곤란 하겠죠. 이럴 때 바로 음성녹음 버튼을 눌러 녹음 하면 그만 이지요. 하지만, 나중에 바로 아웃룩에 옮겨 적어 놓지 않으면 소용 없다는 거.^^

 

다음 편에서는 PDA 활용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PDA활용에 대한 내용은 정말 많겠네요. 하지만, 글에 대한 기준은 딱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에 대해 선을 두고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내용만 가지고 책을 써야 하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