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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Column

조직과 개인의 신뢰

chocoach 2007. 6. 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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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대기업 직원이 낸 사직서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네티즌 들이 들썩이던 일이 있었습니다 . 사직서의 내용은 열정 하나만을 가지고 들어간 회사에서 1 년 만에 그저 월급쟁이로 되어 버린 자신을 보며 관료적인 회사의 모습을 나타낸 그러한 내용 이였습니다 . 이 사직서에 동감하는 많은 네티즌 들이 있기도 하였고 반면 ‘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부적격자 ' 라고 비판 하는 네티즌들도 있었습니다 .

이와 같이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입사한지 1 년도 채 되지 않아 이직을 하는 사람들이 연평균 30% 를 넘었다고 합니다 . 개인의 이직으로 인해 조직은 물론 이직한 당사자 또한 손실은 매우 클 수 밖에 없습니다 .

이직의 첫 번째 큰 문제는 조직과 개인의 사소한 문제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사소한 문제가 커뮤니케이션 단절로 인해 점차 커지게 되고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다고 판단하게 되면 결국 이직을 고려하게 되어 결심하는 단계까지 가게 되는 것이지요 .

이직율이 가장 적은 기업들을 시스템을 보면 가장먼저 눈에 띠는 것이 조직과 개인간의 커뮤니케이션 통로가 잘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 해결하는 식으로 하여 일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물론 문제가 모두 해결 되는 것은 아님니다 . 하지만 , 왜 그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는지에 대해 최소한의 답변은 한다는 것이지요 .

두 번째는 조직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에서 나오는 상실감 입니다 . 연말에 조직과의 연봉협상에서 기대 이하의 금액이 제시 되었을 때 또는 개인이 기획한 일들을 제안했지만 , 회의 때 채택되지 않았을 때와 같은 것들로 인해 조직이 자신을 필요로 하는 건지에 대한 의구심과 더불어 상실감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

개인은 자신이 속해있는 조직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맞추어 가야 하는 의무가 주어지게 됩니다 . 그 방향에 의구심을 품고 다른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면 조직에서 원치 않는 그러한 사람이 되겠지요 . 자신이 조직에 편성되고 그 조직을 위하여 일을 하기 때문에 조직이 자신에게 많은 이익을 돌려 주어야 한다는 기대감을 가지기 보다는 자신이 맡은 일에 집중하고 개선하여 보다 더 높은 이익을 조직에 들어오게 함으로서 조직이 자신에게 높은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면 자신 또한 많은 이익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

조직과 개인 사이에는 신뢰라는 것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 서로간의 믿음으로 조직의 성공과 개인의 성공 모두를 이루어 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